"신경 쓰이다", "짜증 나다"는 영어로?
무슨 일이나 사람이 "신경이 쓰이거나" 혹은 "짜증 날 때"는 영어로 어떻게 표현할까요? 바로...
Get under (someone's) skin
직역하면 "피부 밑으로 파고들어가다" 정도로 해석이 되는데요. 내 피부 밑에 누군가나 뭔가가 있다고 생각하면 기분이 껄끄럽고 불편하죠?
바로 그렇게 annoying, irritating한 감정 즉, 짜증이나 화가 나게하거나 성미를 건드린다는 의미의 표현입니다. 예문으로 쓰임새를 배워봅시다.
His constant pen clicking gets under my skin!
걔가 계속 펜 딸깍 거리는 거 신경 쓰여!
With his trash talking, he managed to get under his opponent's skin.
그는 도발적인 말로 상대 선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는 데 성공했다.
She is thick-skinned and does not let others get under her skin that easily.
걔는 되게 낯이 두껍고 다른 사람들한테 그렇게 쉽게 흔들리지 않아.
콜 포터 작곡에 프랭크 시나트라 등의 내로라하는 가수들이 부른 노래, "I've Got You Under My Skin"이 전 먼저 생각나네요.
노래 제목처럼 get under (someone's) skin은 나쁘게 신경 쓰인다는 뜻도 있지만 좋은 의미로 신경 또는 관심이 간다라는 뜻으로 쓰일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나쁜 의미로만 "신경 쓰이게 하다"와 "짜증나게 하다"는 뜻의 다른 표현을 배워보실까요? 바로...
Get on (someone's) nerve
직역하면 "누군가의 신경에 올라타다"는 뜻인데요. Get under (someone's) skin과는 상이하게 안 좋은 뉘앙스로만 쓰인다는 점! 예문으로 쓰임새를 배워봅시다.
I got on her nerves by simply stating my opinon.
단지 내 의견을 말한 것 만으로 걔 심기를 불편하게 했어.
Seriously, my boss never stops getting on my nerve!
와 진짜 우리 사장 계속 나 짜증 나게 해!
이렇게 "신경 쓰이다", "심기를 건드리다", "짜증 나다" 등을 영어로 표현하는 법을 배워보았습니다. 오늘 배운 표현이 쓰인 아래의 다른 포스팅으로 또 다른 다양한 숙어와 원어민 표현을 배워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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