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드럽고 감미로운 로파이 감성, 샌프란시스코
출신 싱어송라이터, 크리스티안 쿠리아의 신곡
소식은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새로운 싱글곡인
Deep Green으로 돌아온 크리스티안 쿠리아는
이번에도 역시 맘을 녹이는 부드러운 보컬과
시티 팝 키보드 사운드를 몽환적인 신스팝의
느낌과 아무런 이질감 없이 조화시켰습니다.
대표곡 Losing You가 생각나는 로파이 칠합,
최근 공개된 Sun Bleach의 신스팝 사운드에
목이 말라 있으셨다면 이번 트랙을 꼭!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가사와 함께 들어보실까요?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1절]
Guess I did see it coming
아무래도 내가 예상했던 대로구나
Made it look easy,
we barely even had to try
굳이 애쓰지도 않고 우린 쉽게 해냈지
Riding 'round town 'til the morning
아침이 될 때까지 도시를 누비며
Braving the breeze as we
stare at passing satellites
세찬 바람을 맞으며 하늘 위
지나가는 위성들을 구경했지
[프리-코러스]
You told me you would take aim
독한 마음먹고 솔직해질 거라 했잖아
But it's not even an option
하지만 넌 그럴 생각 조금도 없잖아
You fake everything
넌 모두 속이려고 하잖아
And now that it's all in the open
모든 게 드러나버린 이제서야
Everything's clear as daylight
맑은 날 햇빛처럼 다 선명한걸
[코러스]
Deep green
깊은 초록빛이
(Green with envy와 같은 표현에도 쓰이는
초록색은 질투, 시기심의 감정과 연관 있죠.)
Running 'cross your surface like oceans
너를 가로질러 스쳐가는걸
Of emotions
파도치는 감정의 바다처럼 말이야
Deep green
깊은 초록빛을
I can read it all in the motion
모든 움직임에서 난 읽을 수가 있는걸
Don't you make a sound
아무 소리도 내지 마
[2절]
Clearly, you don't understand
정말 넌 이해하지 못 하는구나
Got your own reasons to
drag it to the bitter end
네가 쓰디쓴 마지막까지
악착같이 질질 끄는 이유가 있잖아
Talking all night
'cause you know where it's going
이 끝이 어떨지는 너도 아니까
밤새도록 이야기하며 말이야
Setting the room on fire
like you don't care if it's unfair
억울함 따윈 아무렇지도 않은
것처럼 방에 불을 질러버리고
And you never look back
넌 뒤돌아보지 않지
[프리-코러스]
You told me you would take aim
독한 마음먹고 솔직해질 거라 했잖아
But it's not even an option
하지만 넌 그럴 생각 조금도 없잖아
You change everyday
넌 매일같이 변하잖아
And now that it's all in the open
모든 게 드러나버린 이제서야
Everything's clear as daylight
맑은 날 햇빛처럼 다 선명한걸
[코러스]
Deep green
깊은 초록빛이
(Green with envy와 같은 표현에도 쓰이는
초록색은 질투, 시기심의 감정과 연관 있죠.)
Running 'cross your surface like oceans
네 위를 가로질러 스쳐가는걸
Of emotions
파도치는 감정의 바다처럼 말이야
Deep green
깊은 초록빛을
I can read it all in the motion
모든 움직임에서 난 읽을 수가 있는걸
Don't you make a sound
아무 소리도 내지 마
[브리지]
Always deep green
항상 깊은 초록빛이
Running cross your surface like oceans
너를 감싸며 스쳐가는걸
Of emotions
파도치는 감정의 바다처럼 말이야
Deep green
깊은 초록빛을
I can read it all in the motion
모든 움직임에서 난 읽을 수가 있는걸
Know it's over now
(이제 모든 게 끝이란 걸 알아)
[아웃트로]
Deep green
깊은 초록빛...
(Don't you make a sound)
(아무 소리도 내지 마)
Deep green
깊은 초록빛...
(Know it's over now)
(이제 모두 끝이란 걸 난 알아)
Deep green... 🎸
깊은 초록빛... 🎸
들으면 들을수록 빠져드는 곡이네요. 도입부의
시티 팝 바이브부터 마지막의 짧막한 일렉기타
아웃트로까지 제 마음을 다 사로잡아버렸어요.
상대방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질투심과 서운함,
억울한 악감정 등을 담아두기만 하는 사람과의
헤어짐을 그려낸 트랙이라 생각됩니다. 기분에
따라서 가사가 그림처럼 시적이게 다가올 수도
있고 가슴에 꽂히는 비수처럼 날카롭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요. 크리스티안 쿠리아로부터 직접
노랫말에 대한 설명을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도 크리스티안 쿠리아의 Deep Green,
마음을 녹이는 싱글곡,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영상 출처: Christian Kuria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ChristianKuria)
사진 출처: Christian Kuria Official Twitter Page (https://twitter.com/christiankuria), On the Jungle Floor (https://onthejunglefloor.com), Spotify (https://www.spo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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