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부한 성량과 강하면서도 동시에 한없이
부드러운 음색을 자랑하는 싱어송라이터,
영국 런던의 샘 라이더가 새로운 싱글곡을
공개했습니다. SPACE MAN이라는 제목의
곡인데요. 일단 한번 들어볼까요?
내가 우주비행사였다면 삶이 어떨까라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트랙이죠. 이번 판데믹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경험한 외로움이나
타인과의 거리감, 쓸쓸함 등 감정에 대한
상징적 노래라 해석해도 되겠네요.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1절]
If I was an astronaut
I'd be floating in mid-air
내가 우주비행사였다면
공중을 떠다니겠지
And a broken heart would just belong
to someone else down there
아픈 가슴 따윈 강 건너 불구경이겠지
I would be the center
of my lonely universe
내가 나만의 외로운
세상의 중심이겠지
But I'm only human
and I'm crashing down to earth
하지만 난 단지 인간일 뿐인 걸
그냥 지구로 추락하고 있는 걸
[2절]
If I was an astronaut
I'd have a bird's eye view
내가 우주비행사였다면
새의 눈으로 세상을 보겠지
I'd circle round the world
and keep on coming back to you
세상을 돌고 돌아
네 곁으로 계속 돌아오겠지
In my floating castle
I'd rub shoulders with the stars
떠다니는 내 성에서
별들과 놀고 지내겠지
(Rub shoulders는 어깨를 비비다는 뜻, 즉
함께 가깝게 지내거나 사귄다는 뜻입니다.)
But I'm only human
and I'm drifting in the dark
하지만 난 인간일 뿐인 걸
그냥 어둠 속을 표류하고 있는 걸
[코러스]
I'm up in space, man!
난 우주에 있어!
Up in space, man!
지금 우주에 있다고!
I've searched around the universe
been down some black holes
우주 곳곳을 찾아 봤고
블랙홀 속에도 들어가 봤지만
There's nothing but space, man
우주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
And I wanna go home
그리고 이제 난 집에 가고 싶어
[3절]
If I was an astronaut
I'd speak to satellites
내가 우주비행사였다면
인공위성과 대화하겠지
My navigation systems
would search for other life
내 내비게이션/항해 시스템이
다른 생명체를 찾아 내겠지
But I'd be up here thinking
'bout what I left behind
하지만 난 여기서 (지구에)
두고온 것들을 생각하곤 하겠지
'Cause I'm only human
with the real world on my mind
왜냐면 난 단지 마음 속으로
현실이 그리워 하는 인간일 뿐이야
[코러스]
I'm up in space, man!
난 우주에 있어!
Up in space, man!
지금 우주에 있다고!
I've searched around the universe
been down some black holes
우주 곳곳을 찾아 봤고
블랙홀 속에도 들어가 봤지만
There's nothing but space, man
우주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
And I wanna go home
그리고 이제 난 집에 가고 싶어
[브리지]
Gravity keeps pulling me down
중력이 날 계속 잡아 당겨
As long as you're on the ground
I'll stick around, stick around
네가 땅 위에 있는 한
내가 네 곁에 있을게
I'll stick around
네 곁에 있을게
[코러스]
I'm up in space, man!
난 우주에 있어!
Up in space, man!
지금 우주에 있다고!
I've searched around the universe
been down some black holes
우주 곳곳을 찾아 봤고
블랙홀 속에도 들어가 봤지만
There's nothing but space, man
No, oh whoa, yeah
우주밖에 없어
[포스트-코러스]
Oh, I'm in the wrong place, man!
오, 나 잘 못 찾아온 것 같아
Nothing but, nothing but, nothing but
space, man!
우주밖에 없어!
Nothing but, nothing but, nothing but
space, man!
우주밖에 없다고!
[아웃트로]
I've searched around the universe
been down some black holes
우주 곳곳을 찾아 봤고
블랙홀 속에도 들어가 봤지만
Nothing but space, man
그냥 우주말고는 아무 것도 없어
And I wanna go home
그리고 난 이제 집에 가고 싶어
런던 근처 교외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난
샘 라이더는 여러 밴드의 투어 멤버이자
작곡가로 활동하며 음악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하와이서
비건 커피숍 사장님이었다고 하는데요.
문을 닫고 풀타임 싱어송라이터로 전향
했다고 합니다. 간간히 음악하기에는 좀
아까운 재능이죠? 커버 영상들이 대박이
터지면서 대중들의 본격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The Animals의
House of the Rising Sun을 부른 영상을
트위터에 올리기도 했죠. 광고급 머릿결과
풍부한 성량을 들어볼 수 있는 영상이죠?
Saw this last night and was convinced it was a deep fake 😂 Thank you so so so much @aliciakeys - let’s do this for REAL! 😃❤️ pic.twitter.com/l5HYSLE22o
— Sam Ryder (@SamRyderMusic) September 23, 2020
앨리샤 키스의 If I Ain't Got You를 불렀던
영상을 앨리샤 키스가 직접 보고 라이더의
가창력을 아래와 같이 인정하기도 했었죠.
앨리샤 키스뿐만이 아니라 (무려) 엘튼 존
경, 시아 그리고 저스틴 비버 등등 내로라
하는 아티스트들에게도 인정을 받은 바가
있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입니다.
Does sound like Count Drac on keyboard at the end tho... 🦇 pic.twitter.com/mycS0oEQg2
— Sam Ryder (@SamRyderMusic) October 5, 2020
앞으로의 활동과 새 앨범 소식 등이 많이
기대되는 아티스트, 샘 라이더! 여러분의
귀도 즐거우셨나요?
영상 및 사진 출처: Sam Ryder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kgyg9fe_ttZMC1dvJV3hEQ), Sam Ryder Official Twitter Page (https://twitter.com/SamRyder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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