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애틀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우미가
싱글곡을 공개했습니다. Sorry라는 제목의
이번 곡은 본인에게 바치는 사과와 용서의
곡인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하지 않은 것에 대한 미안함과 용서의
메시지, 그리고 가족에 대한 이야기까지도
끄적인 일기 같은 곡입니다.
개인적인 곡으로 들릴 수도 있겠지만 많은
분들이 공감할 만한 내용을 다루는 곡으로
베이스와 UMI의 대화를 나누는 듯한 보컬
그리고 감정 충만한 코러스가 잘 어우러진
곡입니다. 가사 해석과 함께 즐겨볼까요?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인트로]
One, two, three, four
하나, 둘, 셋, 넷
[1절]
Did we already start?
우리 벌써 시작한 거야?
Did we get to the part
where I sink or swim?
내가 가라앉거나 해엄치는 그 부분이야?
Can we go back to the start?
우리 다시 시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Back to the place
where they said, "Begin"
"시작"이라고 말하기 전으로 말이야
I wanna go slower, slower
난 천천히 가고 싶어
Wanna start over, over
다시 시작하고 싶어
I wanna go home but, home's just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만, 내 집은
So out of reach, not even in my gravity
내겐 너무 멀어. 내 주변에 있지도 않아
How sad for me? (Fuck it)
참 불쌍하기도 해라 (됐어)
I should be grateful, know my past
난 내 과거를 잘 알고
감사해야 하는데 말이야
Why am I school?
Bored and workin' for a pass
학교는 왜 다니는 거야? 지루하기만 하고
과목 통과하려고 애쓰며 말이야
I wanna be a stoner, walk my own path
난 그냥 취해서 기분 좋게 지내고
내 길을 걷고 싶은데 말이야
I wanna be cool
with my motherfuckin' dad
망할 놈의 아빠랑도 잘 지내고 싶어
(미국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를 둔 우미는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Is that too much to ask for? Shit, my bad
내가 너무 많은 걸 바라는 거야?
젠장, 내 잘못이네
My mama work hard,
nearly broke her back
우리 엄마는 등골 빠질 정도로
엄청 열심히 일하셨지
And I got doubts
from the shit in the past
반면에 난 과거에 대한
의문점들이나 품고 있지
I wanna give her
more than a nigga ever has
(아빠, 또는 엄마가 사귀었던 그 누구보다)
우리 엄마에게 더 많은 것을 해주고 싶어
[코러스]
I'm sorry for talking down too much
너무 자주 깔보듯이 말해서 미안해
(자신에 대해 깎아내리듯이 말하고 자신 없게,
또 부정적이게 보는 것에 대해서 자기 자신에게
사과하는 의미의 가사입니다.)
Sorry, I never trust my gut
미안해. 내 자신을 절대 믿지 않은 것도
I'm sorry, I'm always
runnin' my mouth too much
미안해. 항상 생각 없이 지껄이는 것도
I'm sorry, I will start
lovin' myself enough, yeah
미안해. 이제부터 나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기 시작할게
[2절]
I think I owe myself another
나 자신에게 한 번의
기회를 더 줘야 할 것 같아
Earned it, yeah, I know (I know)
난 충분히 그럴 자격이 있잖아. 그래, 알아
Wanna see the world in colors
세상을 다양한 색으로 보고 싶어
So I can feel warm in the cold
추위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게
And maybe I, maybe I, maybe I
그리고 혹시라도... 어쩌면...
As a lady I, know that I feel divine
내가 숙녀답게 아름답다는 걸 알 수 있게
I wanna be happy with my own path
내 길을 가며 행복하고 싶어
I wanna be good
to the friends that I have
내 곁의 친구들에게 잘하고 싶어
And when I get a home,
I'ma pay it in cash
그리고 내 집을 장만할 땐
현금 박치기해버릴 거야
I wanna give the twins
anything that they ask
내 쌍둥이 동생들이
달라는 건 다 주고 싶어
(우미에게는 두 명의 쌍둥이 동생들이 있다네요.
티격태격하며 자랐지만 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
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가사에도 출연했네요.)
I wanna go to Tokyo, London, France
도쿄, 런던, 프랑스 다 가보고 싶어
And I'ma have
a chauffeur wherever I land
그리고 내가 어디에 착륙하든
내겐 내 개인 운전기사가 있을 거야
I wanna get drunk
on a beach, in the sand
해변에서 취하고 싶어
모래사장에서 말이야
And I'ma get a Grammy with my motherfuckin' friends
그리고 내 친구들과 그래미상도 탈 거야
[코러스]
I'm sorry for talking down too much
너무 자주 깔보듯이 말해서 미안해
Sorry, I never trust my gut
(I never trust my gut)
미안해. 내 자신을 절대 믿지 않은 것도
(내 자신을 절대 믿지 않아)
I'm sorry (I'm sorry, sorry),
I'm always runnin' my mouth too much
미안해. 항상 생각 없이 지껄이는 것도
I'm sorry (I'm sorry, sorry),
I will start lovin' myself enough, yeah
미안해. 이제부터 나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기 시작할게
[아웃트로]
I'm sorry for talking down too much
너무 자주 깔보듯이 말해서 미안해
Sorry, I never trust my gut
미안해. 난 내 직감을 절대 믿지 않아
I'm sorry, I'm
doubtin' myself too much
미안해. 난 내 자신을 너무 의심해
I'm sorry, I will start
lovin' myself enough, yeah
미안해. 이제부터 나 자신을
충분히 사랑하기 시작할게
에릭 남과의 솔직 담백한 아래의 인터뷰
영상도 한번 보시길 추천드려요. 전체 다
영어로 진행되긴 하지만 비교적 알아듣기
쉬운 내용을 다루고 우미라는 아티스트에
대해서 더 알아볼 수 있는 영상입니다.
우미의 깊은 성찰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은 힐링 곡, sorry. 마음에 드셨나요?
영상 출처: Dive Studios Podcasts (https://www.youtube.com/channel/UC3_ChjQfVqB8i5z-YmDmY_g), UMI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a_id3M0TO4w-SNfoDnPkXA),
사진 출처: Spotify (https://www.spo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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