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를 먹으러 가면 계란 후라이
요리법이 한두 개가 아닌 것을 새삼
깨닫게 되죠? 집에서는 그냥 되는대로
구워 먹는데... 해외에 나가서나 식당에서
주문 할 때 영어로는 어떻게 할까요?
일단 여러분 이해를 돕기 위해 위와 같이
그림을 그려 봤습니다. (예쁘게 봐주세용~)
Sunny side up은 계란을 한 번도 뒤집지
않고 한 면은 노른자가 완전 반숙이게
요리한 계란을 뜻해요.
Over easy도 노른자는 반숙이지만
한 번은 뒤집어서 윗면을 살짝 익힌
계란을 뜻하구요.
그럼 over hard는 대충 무슨 뜻인지
짐작이 가시죠? 네 맞습니다!
뒤집어서 노른자까지 완숙으로!
여기서 잠깐! 많은 분들이 즐겨드시는
수란은 영어로 어떻게 말하죠? 바로
poached egg라고 합니다!
(poached가 데치다라는 뜻이죠?)
이 모든 것들 중에 단연 최고의
간단함과 편리성을 자랑하는 푼 달걀은
모두가 이미 익숙하신 "스크램블드" 즉
scrambled eggs라고 표현합니다.
삶은 달걀의 다양한 표현법도 간단합니다!
일단 삶아졌다는 뜻의 "boiled" 앞에
soft, hard, over 중 하나를 붙이면 끝!
over boiled egg는 노른자의 겉이
약간 어두운 초록색을 띄죠? 흰자의
수소/hydrogen과 노른자의 황/sulfur,
철/iron이 결합해서 나타나는 현상이군요.
그냥 노른자/egg yolk의 익힘 정도를
나타내는 표현은 뭐가있을까요?
줄줄 흐른다는 뜻의 "runny",
익혀지지 않았다는 뜻의 "uncooked",
날 것이라는 뜻의 "raw"를 써서
"runny yolk", "uncooked yolk" 그리고
"raw yolk" 등으로 표현 가능하답니다.
(아! 참고로 단백질이 풍부한 "흰자"는
간단하게 "egg white"라고 부른답니다!)
KWS: how would you like your egg?
김완숙: 계란은 어떻게 해드릴까요?
NEJ: over easy please!
I like my egg yolk runny.
노은자: 윗면은 살짝만 익혀주세요!
전 안 익힌 노른자가 좋아요.
이제 brunch place에 가셔서도
자신 있게 영어로 주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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