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라우브의 2집 정규 앨범,
All 4 Nothing의 2번 트랙, Stranger의 가사를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우브에게는 이번
앨범이 자신의 어린 시절 추억들과 현재의 삶을
한번 돌아볼 수 있게 해준 중요한 계기였다죠.
명상의 시간과 심리 치료 덕분에 이번 앨범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도 밝혔는데요. 라우브에게
그만큼 의미가 있는 2집 앨범이라 그런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총 13곡의 수록곡이 실린 이번
앨범의 2번 트랙, Stranger를 감상해 볼까요?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1절]
So, what if this is it?
만약 이게 끝이라면?
What if it falls apart in front of my face?
내 바로 앞에서 모든 게 무너져버리면?
I wouldn't be surprised
난 딱히 놀라진 않을 거야
'Cause it happens every time
매번 일어나는 일이니까
And now I'm feeling sick
이젠 속이 메스꺼워
Doing all these things
that just push you away
널 밀어내는, 멀어지게 하는
이 짓거리를 하는 게 말이야
Baby, tell me,
why do I do this every time?
내게 말해줘, 자기야
난 매번 왜 이러는 걸까?
[프리-코러스]
I'm no good at loving you
난 널 사랑하는데 서툴러
But I'll try time and time again
하지만 몇 번이고 노력하지
Kiss me now, and
tell me why you're still here
지금 당장 내게 키스해 줘 그리고...
왜 여전히 내 곁에 남아 있는지 말해줘
[코러스]
'Cause I'm no stranger to loving
왜냐면 난 사랑한다는 게 뭔지 아니까
I'm no stranger to falling apart
무너져 버리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아니까
No stranger to secrets,
and monsters, and demons
비밀들과 괴물들 그리고
악마들도 내겐 낯설지 않으니까
(항상 사랑이라고 핑크빛은 아니죠. 사랑을
하면 숨기고 싶은 비밀도 생기고, 사랑하는
이가 괴물보다 무서워질 때도 있고, 때론 나
자신 마음의 악마같은 모습을 볼 수도 있죠.)
I'm scared of the dark
(그래서) 난 어둠이 무서워
I'm no stranger to fighting
난 싸움도 낯설지 않고
I'm no stranger to playing with hearts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논다는 게 뭔지도 잘 알아
No stranger to secrets,
and monsters, and demons
비밀들과 괴물들 그리고
악마들도 내겐 낯설지 않아
I'm scared of thе dark
(그래서) 난 어둠이 무서운걸
(여기서 어둠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라우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그에 따르는 심적 불안
등을 느낀다는 말 같죠. 1절에 언급됐듯이 가슴
앓이를 많이 하고 무너져본 적도 있었기에 다른
사람을 밀어내고,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덜컥
어두운 미래에 대한 불안감부터 느끼기 때문에
두려워진다는 말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번 트랙도 다른 수록곡들과 마찬가지로 실제
라우브의 개인 경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2절]
What if this is it? Yeah
만약 이게 끝이라면 어떡해?
Drunk on a Saturday night, mmm
토요일 밤에 술에 잔뜩 취해있었지
Suddenly your hand fits
perfеctly in mine, yeah
순간 너와 내 손이 완벽하게 맞닿았지
[프리-코러스]
All my fears and all my thoughts
내 모든 두려움과 생각들을
You see through, through it all
넌 꿰뚫고 있잖아
Kiss me now, and
tell me why you're still here
지금 당장 내게 키스해 줘 그리고...
왜 여전히 내 곁에 남아 있는지 말해줘
[코러스]
'Cause I'm no stranger to loving
왜냐면 난 사랑한다는 게 뭔지 아니까
I'm no stranger to falling apart
무너져 버리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아니까
No stranger to secrets,
and monsters, and demons
비밀들과 괴물들 그리고
악마들도 내겐 낯설지 않으니까
I'm scared of the dark
(그래서) 난 어둠이 무서워
I'm no stranger to fighting
난 싸움도 낯설지 않고
I'm no stranger to playing with hearts
사람 마음을 가지고 논다는 게 뭔지도 잘 알아
No stranger to secrets,
and monsters, and demons
비밀들과 괴물들 그리고
악마들도 내겐 낯설지 않아
I'm scared of thе dark
(그래서) 난 어둠이 무서운걸
[브리지]
So leave the light on (x5)
그러니 불을 끄지 말아 줘 (x5)
[코러스]
'Cause I'm no stranger to loving
왜냐면 난 사랑한다는 게 뭔지 아니까
I'm no stranger to falling apart
무너져 버리는 게 어떤 느낌인지도 아니까
No stranger to secrets,
and monsters, and demons
비밀들과 괴물들 그리고
악마들도 내겐 낯설지 않으니까
I'm scared of the dark
(그래서) 난 어둠이 무서운걸...
이번 앨범의 모든 곡이 라우브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난 이야기를 한다네요. 사랑이란 게 때로는
괴물이나 악마같이 무서울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에 누군가에게 마음을 주는 게 더
두렵고, 어두운 앞처럼 알 수 없는 미래가 더욱
불안하단 감정을 솔직 담백하게 털어놓았네요.
사랑이란 것에 너무도 익숙하기에, 가슴 앓이란
것에도 너무 익숙하기에 사랑하는 게 더 두렵단
말을 하고 있는 이번 곡 역시 많은 팬들이 깊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인 것 같습니다.
라우브가 불러주는 Stranger! 즐감하셨나요?
영상 출처: Lauv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fLdIEPs1tYj4ieEdJnyNyw)
사진 출처: Lauv Official YouTube Channel, Spotify (https://www.spo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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