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빈 해리스의 6집 앨범 수록곡, Obsessed의
가사를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소개가 필요
없는 절대 음감, 찰리 푸스와 DJ 캘빈 해리스가
만난 것도 충분히 흥미진진한데요. 자메이카와
트로피컬 바이브의 매력이 듬뿍 담긴 이번 곡의
와일드카드는 역시 한국계 자메이카 아티스트,
Shenseea였습니다. 다 함께 감상해 볼까요?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코러스: 찰리 푸스]
I miss you every single day
but you don't even look my way
난 네가 매일 보고 싶지만
넌 내게 눈길 한 번 안 주잖아
I really wish you were obsessed with me
네가 나에게 푹 빠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I miss you every single day
but you don't even know my name
난 네가 매일 보고 싶지만
넌 내 이름이 뭔지도 모르잖아
I really wish you were obsessed with me
네가 나에게 푹 빠져있다면 좋겠어
[1절: Shenseea]
(Shenseea는 한국계 자메이카인 아티스트라
자메이카 영어, 자메이카 파트와를 맛깔나게
구사하죠. 밥 말리부터 션 폴까지... 파트와는
뭔가 특별한 매력이 있습니다. 들어보실까요.)
Not di regular degular,
gyal, weh yuh mix? (No)
난 심심풀이 땅콩이 아니야. 어디서 놀고 있니?
Blunts? Mi wi tek yuh high
like di weed (Hey)
한대 피울래? 우리 함께 취해보는 거야
(Blunt는 타바코, 시가 등을 대마초와
함께 섞은 것을 가리키는 단어입니다.)
Replacin' feelings
wid a bag, Louis V (Woo)
울적한 기분은 루이비통 가방으로 달래지
Suh, G, mi a tell yuh run di money (Yes)
거기 잘생긴 친구, 지갑 좀 열고 펑펑 써봐
Obsessed wid my pretty pink flesh
그는 내 아름다운 핑크빛 몸에 푹 빠져버렸어
When I'm outside,
he be gettin' all pressed
내가 밖에 놀러 나가면 그는 질투심에 불타지
Hot gyal body look like
it live inna Gemini
내가 몸매가 좀 죽여주잖아
Ain't gonna submit to a man,
ah he nuh big enough
남자 앞에서 기죽지 않아
어떤 남자라도 (나 같은 여자에겐) 충분치 않지
No, oh, mi nuh stress ova boys
남자 걱정 따위는 하지 않아
I can do without 'em 'cause I got my toys, yeah
어차피 가지고 노는 장난감들도
있으니까 남자 따윈 없어도 되지
(여기서 물론 장난감들은 성적인 즐거움을
위해서 쓰는 "장난감들"을 가리키고 있죠.)
All you niggas are dogs
너네 남자들은 하나같이 다 늑대들이야
So, when you get this pussy,
I'll put you on all fours
그러니 네가 날 맛보는 날이 오면
(늑대처럼) 네 발로 기어 다니게 해 주지
Woi, I need a big man (Big),
Aston Martin (Oh)
난 잘나가는 남자가 필요해
애스턴 마틴 정도는 끌고 다녀야지
Big mansions (Yeah),
no apartments (Oh yeah)
난 아파트가 아닌 대저택이 좋단 말이지
I keep you workin' for this lovin'
난 널 내 사랑의 노예로 만들지
High hopes but it's all for nothing, yeah
기대는 크겠지만 다 헛수고일 뿐이지
[코러스: 찰리 푸스]
I miss you every single day
but you don't even look my way
난 네가 매일 보고 싶지만
넌 내게 눈길 한 번 안 주잖아
I really wish you were obsessed with me
네가 나에게 푹 빠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I miss you every single day
but you don't even know my name
난 네가 매일 보고 싶지만
넌 내 이름이 뭔지도 모르잖아
I really wish you were obsessed with me
네가 나에게 푹 빠져있다면 좋겠어
[2절: 찰리 푸스]
You don't even notice
when I touch down in the city
내가 네 도시에 도착해도 넌 아무 관심도 없지
I used to be top of your mind
내가 바로 네 마음속의 1번이었잖아
My heart you would hold, dear,
close to you when you were with me
내 마음도 널 소중히 아끼곤 했지
네가 나와 함께 였을 때는 말이야
But now someone's takin' your time
하지만 이젠 다른 사람이 네 시간을 뺏고 있지
Baby, I'm waitin' for you
to come to your senses
자기야, 난 네가 정신 차리고
And say that you need me,
tell me, what are the chances?
네겐 내가 필요하다 말해주기만 기다리고 있어
말해줘, 그럴 가능성이 얼마나 되는 거야?
[간주: Shenseea & 찰리 푸스]
Nah, oh, hey
Yeah
Baby, nah
Baby, nah
[코러스: 찰리 푸스]
I miss you every single day
but you don't even look my way
난 네가 매일 보고 싶지만
넌 내게 눈길 한 번 안 주잖아
I really wish you were obsessed with me
네가 나에게 푹 빠져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I miss you every single day
but you don't even know my name
난 네가 매일 보고 싶지만
넌 내 이름이 뭔지도 모르잖아
I really wish you were obsessed with me
네가 나에게 푹 빠져있다면 좋겠어
[아웃트로: Shenseea & 찰리 푸스]
Yeah, ah, oh
Yeah, ooh, yeah (Ooh, yeah, yeah)
Yeah, (Woah), uh
Yeah, where is love, babe?
사랑은 어딨는 거야, 자기야?
Ah (Ah), ah (Ah) x4
쭈욱 복고풍 느낌의 음악을 밀어 온 찰리 푸스
그리고 캘빈 해리스의 앙상블은 역시 예상대로
환상적이죠. 도입부의 차분한 피아노 멜로디와
찰리 푸스의 부드러운 목소리를 받쳐주는 비트
그리고 베이스 모두 5집, Funk Wav Bounces
Vol. 1의 수록곡 Slide를 생각나게 하는군요.
찰리 푸스와 나란히 피처링 아티스트로 참여한
Shenseea는 한국계 자메이카인으로 아버지가
한국인이라는데요. 어렸을 때 아버지와 연락이
두절됐다고 하네요. 자메이카 파트와로 멋지게
쏟아내는 버스가 개인적으로는 이번 곡의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곡이 마음에 드셨다면 6집의 싱글곡과
다른 수록곡도 아래 포스팅에서 가사 해석과
함께 즐겨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영 서그와
두아 리파부터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티나셰,
할시, 노르마니와 퍼렐 윌리엄스까지... 정말
엄청난 피처링 아티스트들을 자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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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여름 해변의 저녁노을을 연상시키는
New to You를 강력 추천드려요. 미고스의
Offset와 캘빈 해리스가 다시 만난 곡이죠.
이제 여름 분위기와 캘빈 해리스는 저절로
머릿속에서 연관되네요. 때로는 화끈하게,
때로는 시원하게! 캘빈 해리스의 6집 정규
앨범 수록곡, Obsessed! 즐감하셨나요?
영상 출처: Calvin Harris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IjYyZxkFucP_W-tmXg_9Ow)
사진 출처: Buzzfeed News (https://www.buzzfeednews.com), Calvin Harris Official Soundcloud Page (https://soundcloud.com/CALVINHARRIS), Dancehall Mag (https://www.dancehallmag.com), Spotify (https://www.spo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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