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싱어송라이터 오마 아폴로와 이번
곡을 피처링한 캐나다 출신 다니엘 시저의
Invincible의 가사를 해석해보겠습니다.
미니멀리스트 R&B, 힙합과 네오 소울을
왔다갔다하는 정말 특이한 스타일에 꽤
중독성 있는 멜로디까지 갖춘 곡입니다.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코러스: 다니엘 시저]
If I were to go (Go, go, go)
내가 만약에 간다면
Tell me, would you notice me?
넌 알아차리기라도 하겠니?
If I were to go (Go, go, go)
내가 만약에 떠난다면
Tell me, would you notice me?
넌 알아차리기라도 하겠니?
(If I were to)
(내가 만약...)
[1절: 다니엘 시저]
Twenty-four hours after CS:01 release
내 CASE STUDY 01 앨범이
발매된 지 24시간이 지나고
(CASE STUDY 01은 2019년 6월에 발매된
다니엘 시저의 두 번째 정규 앨범입니다.)
I miss my girl, it's time to hit the streets
난 내 여자가 그리워. 길을 나설 시간이야
I went to check my dawgs,
get some vitamin C
친구들이나 보러 갔지
비타민 C도 좀 먹고
You won’t believe
what happened to me, I
넌 믿지 못할 거야
내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난...
[프리-코러스: 아폴로 & 시저]
Drip, drip, drip with the cold IV
뚝, 뚝 뚝... 차가운 링거를 맞으며
Out of consciousness if I ever slip it
의식/정신이 나간 상태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던 다니엘 시저의 1집 데뷔
앨범, Freudian에 대한 shout out인 것일 수도
있다는 개인적인 해석입니다. 좀 억지 같이 들릴
수도 있지만, 억지라 해도 재미있는 우연이네요.
Freudian slip이라는 표현은 은연중 속마음이나
원하는 것, 욕구 등을 밖으로 나타내는 것과 같이
무의식에 의해 저질러지는 실언 등을 뜻합니다.
이 가사에 쓰이는 slip이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다니엘 시저의 1집 Freudian 생각이 났습니다.)
And I woke up in an ambulance
그렇게 구급차에서 일어났지
[코러스: 다니엘 시저]
If I were to go (Go, go, go)
내가 만약에 간다면
Tell me, would you notice me?
넌 알아차리기라도 하겠니?
If I were to go (Go, go, go)
내가 만약에 떠난다면
Tell me, would you notice me?
넌 알아차리기라도 하겠니?
(If I were to)
(내가 만약...)
[2절: 오마 아폴로]
Sixty-four hours
since my baby spoke to me
우리 자기가 내게 말을 건지
64시간이 지났어
He kissed me, now I love his dopamine
그는 내게 키스했고 이제 난 그의
(그가 내게 주는) 도파민을 사랑해
I tried to go to sleep
but my brain on 2C-B
잠을 자려하지만
내 뇌는 지금 2C-B에 취해있어
(2C-B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약물입니다.)
You won't believe
what happened to me, I
넌 믿지 못할 거야
내게 어떤 일이 있었는지. 난...
Drip, drip, drip with the cold IV
뚝, 뚝 뚝... 차가운 링거를 맞으며
Out of consciousness if I ever slip it
의식/정신이 나간 상태로
I been gone, moving high speed now
(어딘가에) 떠나 있었어
이제 빠르게 돌아다니지
That's my song, let me hear that bounce
그건 바로 내 음악이야 비트나 들어보자
Latin boy, Frida Kahlo brow
라틴계 소년, 프리다 칼로 같은 일자 눈썹
(프리다 칼로는 전설적인 멕시코의 화가입니다.
프리다는 물론 자화상, 디에고 리베라와의 관계,
영화 그 자체인 인생 등으로 가장 알려져 있지만
외적인 면에서 대중들에게 많이 익숙한 프리다의
시그니쳐(?) 특징은 바로 그녀의 일자 눈썹이죠.
오마 아폴로는 멕시코계 미국인이니 프리다에
대한 자부심이 상당하겠죠?)
Jacquemus jeans, Ferragamo brown
자크뮈스 데님에 페라가모까지
Venetian walls with porcelain tile
자기질 타일의 베네치안 벽에
286, Donnie Darko town
286, 도니 다코 마을이야
(컬트 팬들이 많은 도니 다코 영화가 언급됐네요.
286은 영화 속에서 그 토끼 의상을 입은 괴물이
도니 다코에게 딱 28일하고 6시간 후에 세상이
끝난다고 한 대사를 오마주한 것 같습니다.)
If I’m down, would you help me out?
내가 때 넌 날 도와주겠니?
If I’m down, would you help me out?
내가 좋지 않을 때 넌 날 도와주겠니?
[후렴: 오마 아폴로 & 다니엘 시저]
I had to call you back
to tell you that (Call me back)
내게 이 말은 꼭 해야 해서전화했어
You could have spared my feelings
(Could have spared my feelings)
내 감정쯤은 내버려 둬줄 수도 있었잖아
(감정쯤은 내버려 둬줄 수도 있었잖아)
I'm not invincible,
I'm not invincible (I'm not invincible)
난 무적이 아니야
난 무적이 아니라고 (난 무적이 아니야)
I had to call you back
to tell you that (Call me back)
내게 이 말은 꼭 해야해서 전화했어
(내게 전화 좀 줘)
You could have spared my feelings
(Could have spared)
내 감정쯤은 내버려 둬줄 수도 있었잖아
(내버려 둬줄 수도 있었잖아)
I'm not invincible
난 무적이 아니야
I'm not invincible (I'm not invincible)
난 무적이 아니라고 (난 무적이 아니야)
[코러스: 다니엘 시저]
If I were to go
tell me, would you notice me
내가 만약에 간다면
넌 알아차리기라도 하겠니?
If I were to go
tell me, would you notice me
내가 만약에 떠난다면
넌 알아차리기라도 하겠니?
If I were to go
tell me, would you notice me
내가 만약에 간다면
넌 알아차리기라도 하겠니?
올해 2022년 4월에 발매될 오마 아폴로의
1집 데뷔 앨범 IVORY에 수록될 곡입니다.
Invincible,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영상 및 사진 출처: Omar Apollo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iVLSJ2MpNteP1oLYfu0VTw)
'가사 해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R3HAB & 루카스 그레이엄 - Most People (듣기/가사 해석) (1) | 2022.02.13 |
---|---|
알렉산더 23 - Hate Me if It Helps (가사 해석/뮤직비디오) (2) | 2022.02.12 |
콜드플레이 X 셀레나 고메즈 - Let Somebody Go (가사 해석/뮤직비디오) (1) | 2022.02.10 |
아리조나 제르바스 - BAND$ (가사 해석/뮤직비디오) (2) | 2022.02.09 |
레드 핫 칠리 페퍼스 - Black Summer (가사 해석/뮤직비디오), 6년 만의 정규 앨범, Unlimited Love 발표! (7) | 2022.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