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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해석

사샤 슬론 - I h8 myself (듣기/가사 해석), Sasha Alex Sloan의 2집 새 앨범 공개!

by Squiggles 2022.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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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샤 알렉스 슬론이 현지 시간 5월 13일

2집 정규 앨범인 I Blame the World

공개했습니다. 미리 공개된 WTF, Adult,

등의 선공개된 싱글곡들과 더불어 국내

팬들이 반응이 특히 좋은 I h8 myself

가사를 해석해 보겠습니다.

 

사샤 알렉스 슬론의 2집 앨범, I Blame the World

 

어쿠스틱 사운드깊게 울려 퍼지는

베이스라인이 고개를 저절로 흔들게

만드는 곡인데요. 가사의 의미도 꽤

흥미롭답니다. 다 함께 들어볼까요?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1절]

I wear a sweater to the beach

난 해변에 스웨터를 입고가지

I'm paler than a vampire

난 뱀파이어보다 더 창백하지

I got a couple crooked teeth

들쑥날쑥 덧니도 몇 개 있지

If somebody's nice, I think they're a liar

누가 (내게) 잘해주면 꼭 사기꾼인 것 같아

 

[프리-코러스]

But it's kind of a blessing being insecure

그런데 (이렇게) 나 자신에 대해

자신이 없는 것도 나름 축복이야

Not a thing you can think

I haven't thought before

네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생각들은 난 이미 다 해봤어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너무 없고 자기 혐오의

감정을 느끼는 화자는 자신생각 속에서 이미

자기 자신을 폄하할 수 있는 대로 다 폄하하고

자존감을 깎아내릴 대로 깎아내려서 타인들이

뭐라 하든지 자신에겐 영향이 없다는 뜻이죠.)

(One, two, three)

(하나, 둘, 셋)

 

[코러스]

There's nothing you can do to make me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Hate me more than I hate myself

넌 지금 내가 나 자신을 싫어하는

것보다 날 더 싫어하게 만들 수 없어

There's nothing you can do to shake me

넌 날 흔들리게 하거나

Or break me, if you can't tell

망가뜨릴 수 없어. 아직 모르겠니

I already lit the matches,

burned it down, said farewеll

난 이미 성냥에 불을 붙여서

다 태워 버렸고 작별 인사까지 했어

There's nothing you can do to make mе

네가 내게 할 수 있는 짓 따윈 없어

Hate me more than I hate myself

넌 내가 나 자신을

더 싫어하게 만들 수 없다고

 

[2절]

I keep my head held high

내 고개는 꼿꼿이 세우고

I keep my expectations low

내 기대치는 낮추지

'Cause when you're already dead inside

감정과 속이 이미 죽어버린 상태라면

There's only up to go

(밑바닥을 쳤으니)

더 나아질 수 밖에 없거든

(낮아질 대로 낮아진 자존감과 자기혐오의

우울감의 악순환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자포자기하고 있기보단, 밑바닥을 쳤으니

이제부터는 나아질 수 밖에 없다는 의미의

아이러니하게도 희망적인 가사죠.)

 

[프리-코러스]

Yeah, it's kind of a blessing

being self-aware

그래, 나 자신을 제대로 알고

인식하는 건 나름 축복이야

You could give me your worst

and I wouldn't care

네가 온 힘을 다해 날 괴롭혀도

난 1도 신경 쓰지 않을 테니

 

[코러스]

No, there's nothing

you can do to make me

네가 할 수 있는 건 없어

Hate me more than I hate myself

넌 지금 내가 싫어하는 것보다

나 자신을 더 싫어하게 만들 수 없어

There's nothing you can do to shake me

넌 날 흔들리게 하거나

Or break me, if you can't tell

망가뜨릴 수 없어. 아직 모르겠니

I already lit the matches,

burned it down, said farewеll

난 이미 성냥에 불을 붙여서

다 태워 버렸고 작별 인사까지 했어

There's nothing you can do to make mе

네가 내게 할 수 있는 짓 따윈 없어

Hate me more than I hate myself

넌 내가 나 자신을

더 싫어하게 만들 수 없다고

 

[아웃트로]

I'm like rubber, you're like glue

난 고무 같고, 넌 접착제 같아

(일반 접착제나 풀로는 고무를 붙이기 힘들죠.

접착제 같은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고무같은

내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는 뜻을 전달하죠.)

Whatever you say

니가 무슨 말을 하든

Will bounce off me and stick to you

내게서 튕겨져 나와 네게 붙을 테니

Hate if you wanna hate

미워하고 싶으면 미워해도 돼

I'm like rubber, you're like glue

난 고무 같고, 넌 접착제 같아

Whatever you say

니가 무슨 말을 하든

Will bounce off me and stick to you

내게서 반사돼서 네게 붙어버릴 테니

Hate if you wanna hate

미워하고 싶으면 실컷 미워해


 

언뜻 읽다 보면 그냥 한없이 우울하면서

emo스러운 가사 같지만, 자기 혐오라는

본인의 단점을 인지하면서 자아 인식을

제대로 하고 있다면 설령 타인이 자신을 

아프게 해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반전적이게 희망적인 의미를 전달하죠.

 

보스턴 출생의 싱어송라이터, 사샤 알렉스 슬론

 

물론 자기혐오를 해라는 뜻으로 노래의

의미를 오해하면 안 되겠죠? 우리 모두

소중한 사람이라는, 좀 cliché적이면서도

진실된 문구로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며

좋은 하루,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

 

영상 출처: Sasha Alex Sloan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Z2nKwA5u9zhtF9LfCjXJ9g)

사진 출처: Sasha Alex Sloan Official Twitter Page (https://twitter.com/sadgirlsloan), Spotify (https://www.spo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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