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감상해 볼 곡은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
조니 올랜도의 1집 앨범, All the Things That
Could Go Wrong의 수록곡, coping (1621)
입니다. 조니 올랜도가 실제 친구의 경험들을
듣고 영감을 받아 작곡했다는 이번 곡은 과연
우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는 걸까요?
이번 트랙은 어린 시절 많은 어려움들을 겪고
마음속 상처를 지니고 살아가던 한 여성의 삶
그리고 그런 과거의 아픔을 딛고 일어서 하루
하루 극복해 내며 살아가는 그 여성을 노래로
그려냈죠. 조니 올랜도는 이번 곡을 공개하기
5년 전 만난 한 친구로부터 큰 감동과 음악적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조니 올랜도와 그
여성은 남들에게는 할 수 없는 마음속 이야기
그리고 상처들을 나누고 치료해 주며 서로 간
우정이 두터워졌고 그렇게 들을 수 있었던 그
여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 곡을 썼다네요.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1절]
Know a lotta girls
많은 여자들을 알지만
She's not the same
그녀는 특별해. 그 누구와도 같지 않지
Waistlong hair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로
Hides the pain
그녀는 아픔을 감추고 있지
And the way she talks
그녀는 말할 때도 (정말이지 특별한걸)
About beauty and change
특히 아름다움과 변화에 대해서 말할 때 말이야
I still can't believe
난 아직도 믿을 수가 없는걸
What she was up against
그런 그녀가 겪었던 아픔들을 말이야
(이번 곡은 어렸을 적 힘든 일을 많이 겪었고
마음의 상처가 많은 한 여자에 대한 노래죠.)
[프리 코러스]
Her mama had her doubts
그녀의 엄마는 안정적이지 못했어
Her dad was not around
아빠는 가족 곁에 있지도 않았어
Did every little thing by her lonesome
사소한 모든 걸 그녀는 쓸쓸히 혼자 해야 했지
You should've heard the sound
너도 그 소리를 한번 들어봤어야 해
She'll never turn it down
그녀가 (음악 소리를) 낮출 일은 절대 없을 거야
Always had it loud just to focus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집중하기
위해서 항상 크게 틀어놓았었지
(어렸을 적 그녀는 힘들었던 가족과의
생활 속에서 마음속 아픔과 어려움을
잊기 위해서만이라도 항상 음악 소릴
크게 틀어놓고 있었다는 뜻의 가사죠.)
[코러스]
And she moved right out the house
그리고 그녀는 집을 떠났어
16 but 21
고작 16살이지만 21살처럼 살아갔지
(미국의 거의 모든 주에서는 주류, 즉 술을
구매하고 마실 수 있는 나이가 21살이죠.)
Spirits to her head like she's coping
(인생의 어려움을) 참아내고
감당해나가려는 것처럼 술에 취하며 말이야
(마치 21살 이상의 다 큰 어른들이 할 만한
좋고 나쁜 행동들을 다 어려서부터 했다는
뜻의 가자죠. 힘든 삶 속에서 일찍이 철이
들었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합니다.)
Never broke (No)
절대 무너지지 않았고
But she's coping (still)
여전히 견뎌내고 있는걸
[포스트-코러스]
But she left that girl at hope
하지만 그녀는 천진난만했던
그 소녀와 작별을 했어
(여기서 girl은 어렸을 적의 그 여자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극복했다는 가사 같네요.)
She left that girl some time ago
오래전에 그 소녀를 두고 떠났어
She left that girl at hope
그 천진난만한 소녀를 두고 떠났어
Wish I could tell her
그녀에게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
She'll never be alone
앞으로는 절대 혼자가 아닐 거라고
[2절]
When the rain pours down
비가 쏟아져 내릴 때는
It's the perfect pain
완벽한 아픔이 느껴지고
And there's hope in her eyes
그녀의 눈에는 희망이 보이지
Even skies turn grey (oh)
하늘조차도 회색으로 변해서
Lighting something sweet
right to her face
그녀의 얼굴에 상냥한 빛을 비추지
But it's been years
하지만 수년이란 시간이 지났어
That she can't replace
그녀가 돌아가 바꿀 수 없는 시간이 말이야
[프리-코러스]
(Like) Her mama had her doubts
그녀의 엄마는 안정적이지 못했어
Her dad was not around
아빠는 가족 곁에 있지도 않았어
Did every little thing by her lonesome
사소한 모든 걸 그녀는 쓸쓸히 혼자 해야 했지
You should've heard the sound
너도 그 소리를 한번 들어봤어야 해
She'll never turn it down
그녀가 (음악 소리를) 낮출 일은 절대 없을 거야
Always had it loud just to focus
마음이 무너지지 않게 집중하기
위해서 항상 크게 틀어놓았었지
[코러스]
And she moved right out the house
그리고 그녀는 집을 떠났어
16 but 21
고작 16살이지만 21살처럼 살아갔지
Spirits to her head like she's coping
(인생의 어려움을) 참아내고
감당해나가려는 것처럼 술에 취하며 말이야
Never broke (No)
절대 무너지지 않았고
But she's coping (still)
여전히 견뎌내고 있는걸
[포스트-코러스]
But she left that girl at hope
하지만 그녀는 천진난만했던
그 소녀와 작별을 했어
(여기서 girl은 어렸을 적의 그 여자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의 아픔과
상처를 딛고 극복했다는 가사 같네요.)
She left that girl some time ago
오래전에 그 소녀를 두고 떠났어
She left that girl at hope
그 천진난만한 소녀를 두고 떠났어
Wish I could tell her
그녀에게 말해줄 수 있다면 좋겠어
She'll never be alone
앞으로는 절대 혼자가 아닐 거라고
[기타 솔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죠. 조니 올랜도의 데뷔
앨범은 현지시간으로 2022년 8월 19일, 많은
팬들의 소원대로 공개됐는데요. 앨범 수록곡
중 싱글곡으로 먼저 공개된 트랙들 덕분인지
발매되기도 전부터 기대감에 꽤 설렜습니다.
이번 곡 말고도 사전 공개된 싱글곡인 blur는
한국계 캐나다인 뮤직비디오 감독, 아이리스
김이 제작한 뮤직비디오가 함께 공개됐었죠.
위 포스팅에서 가사 해석과 함께 들어보시길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신비스러운 에코와 어쿠스틱 기타 멜로디
그리고 마지막 기타 솔로까지 어두우면서
동시에 희망차게 밝은 모순적인 분위기를
잘 표현해낸 조니 올랜도의 cope (1621).
이제는 기억으로만 남은 과거의 상처들과
아픔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도 가끔씩은
상반되는 감정들로 칠해져서 모순적이죠.
이번 곡 여러분도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영상 출처: Johnny Orlando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N0Ot_4JS6MiYk4BrT6Sgxw)
사진 출처: Spotify (https://www.spo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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