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기반을 둔 한국계 미국인 싱어송라이터,
Sarah Kang, 사라 강과 알버트 포시스가 함께
작업한 콜라보 싱글곡, isn't it enough를 깜짝
공개했습니다. 도입부의 감미로운 기타 멜로디
그리고 따스한 저녁노을을 연상시키는 분위기,
사라 강과 알버트 포시스의 하모니까지 완벽한
이번 트랙, isn't it enough를 감상해 볼까요?
뉴욕 롱아일랜드의 갠트리 공원에서 Cozy라는
곡을 라이브 연주하는 영상으로 처음 접하게 된
사라 강은 때로는 Jazzy하고, 또 때로는 편안한
R&B 색깔로 자신만의 음악을 칠한답니다.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1절: 알버트 포시스]
Even when I′m looking you
right in the eye
네 눈속을 바라보고 있어도
It feels like we're not
seeing things eye to eye
우린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것 같아
(See things eye to eye는 서로 의견이 일치하지
않다는 뜻의 표현으로 여기서는 사랑하는 사람과
자기 자신은 차이점이 많다는 의미로 쓰였죠.)
I won′t go as far as to say I regret it
후회한다고까지는 말하지 않을게
Maybe I'm just too afraid to admit it
아마 내 스스로도 인정하기가 두려운가 봐
Nevertheless, I lose myself sometimes
하지만 때로 난 내 본모습을 잃어버리는 걸
[2절: 사라 강]
I'm telling you, I′ve only had eyes for you
솔직히 난 너만 바라봐왔어
Love isn′t something
you can just fall into
사랑은 그냥 쉽게 빠지거나 하는 게 아니잖아
Don't you remember
the life that we grew
우리가 함께 일구어낸 삶이 기억나지 않니
I know I promised that I′d see it through
내가 이겨낼 거라고 약속했다는 걸 알아
Nevertheless, I find it hard sometimes
하지만 때로 좀 어려운 걸
[코러스: 사라 강 & 알버트 포시스]
I'm sorry I won′t always be enough
항상 부족해서 미안해
Sometimes it might feel
like we're not in love
가끔은 우리가 서로 마치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가끔 느껴질 수도 있어
You′re still the one
I want to be tethered to
하지만 여전히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너인걸
Isn't it enough that I want to
그걸로 충분하지 않니?
[3절: 알버트 포시스 & 사라 강]
Trust me when I say that we'll be alright
우린 괜찮을 거라는 내 말을 믿어줘
I know it′s not right,
but it′s easy to be resigned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지만
체념해버리는 건 쉽잖아
I don't wanna say that it is what it is
어쩔 수 없다는 말 따위는 하기 싫어
There will be days
when we wanna give in
다 포기해버리고 싶을 날도 있겠지
Nevertheless, I will be yours for life
하지만 난 영원히 네 거야
[코러스]
I'm sorry I won′t always be enough
항상 부족해서 미안해
Sometimes it might feel
like we're not in love
때론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
You′re still the one
I want to be tethered to
하지만 여전히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바로 너인걸
Isn't it enough that I want to
그걸로 충분하지 않니?
[브리지: 사라 강 & 알버트 포시스]
One day when our time is finally up
우리에게 남은 시간이 다하는 그날
You'll be who I always
knew you'd become
넌 내가 항상 생각해왔던 그런 사람이 될 거고
And I′ll be glad that
we never gave up on us
난 우리 사이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게 기쁠거야
[코러스: 알버트 포시스 & 사라 강]
I'm sorry I won′t always be enough
항상 부족해서 미안해
Sometimes it might feel
like we're not in love
때론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않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어
You′re still the one
I want to be tethered to
하지만 내가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여전히 바로 너인걸
Isn't it enough that I want to
이러는 내가 충분하지 않니?
[아웃트로]
I'm sorry I won′t always understand you
내가 항상 널 이해하지 못할 거란 게 미안해
After all the layers that
I've tried to peel through
층층이 벗겨내려 난 노력했으니
(사랑하다 보면 두 사람 사이 벽이 생기거나
그 사람 또는 나를 감싸는 감정적, 정신적인
층들을 발견하게 되죠. 싸우고 또 화해하며
이런 층들이 벗겨지고 벽이 허물어지는데요.
서로 사랑하는 이 관계에서 노력해왔단 말을
하고 있는 가사로 해석될 수 있겠습니다.)
Even when I don't get you, I still got you
내가 널 이해하지 못해도 난 여전히 네 편이야
Isn′t it enough that I want to
내가 그러고 싶단 것만으로 충분하지 않니?
I hope it′s enough that I want you
널 원하는 나만으로도 충분하다면 좋겠어...
서로 의견 차이가 있고 때로는 싸우더라도
항상 사랑하는 사람의 편에 서고 기다려줄
거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이번 곡은 마음을
따뜻하게 만져주는 사랑의 온기가 가득한
것 같습니다. 사라 강의 또 다른 곡의 제목,
Cozy처럼 정말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곡,
동시에 연애 세포를 자극해 가슴을 설레게
할 수도 있는 그런 곡이었습니다.
알버트 포시스는 최근 같은 샌디에이고 출신의
필리핀계 뮤지션인 제시 바레라와 함께 작업한
Everyday Feels Like Sunday를 공개했죠.
많은 한국 팬분들에게 사랑받는 제프 버넷과도
Rest Assured라는 곡에서 콜라보했는데요. 위
포스팅에서 가사 해석과 함께 감상해 보세요!
위의 영상은 위에서 언급된 사라 강의 Cozy란
곡인데요. Jazzy한 바이브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번 들어보세요. Summer Is for Falling in
Love 등, 사라 강의 다채로운 음악적 매력을
보여주는 재즈 퓨전 및 R&B 곡들도 많답니다.
편안하고 따뜻한 사라 강의 목소리가 마법처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싱글곡, isn't it enough.
여러분도 즐감하셨나요?
영상 출처: Sarah Kang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8GFv0g53idj1GtuTAeuN-g)
사진 출처: Allkpop (https://www.allkpop.com), Spotify (https://www.spotif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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