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사 해석

BENEE/베니 - Beach Boy (듣기/가사 해석)

by Squiggles 2022. 2. 4.
반응형

뉴질랜드는 한번 번 보거나 들으면 좀처럼

쉽게 잊히지 않는 개성 있는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은 것 같군요. 요즘엔 Lorde/로드,

Kimbra/킴브라, BENEE/베니같이 음악적

색깔이 뚜렷한 싱어송라이터들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을 뿐만 아니라 음악적인

면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는데요.

 

오늘 가사 해석을 해볼 노래도 바로 그런

개성이 넘치는 뉴질랜드 싱어송라이터의

갓 공개된 곡입니다. Supalonely로 세계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기도 했죠?

 

BENEE의 Lychee EP 앨범에 수록된 첫 번째 곡, Beach Boy

 

바로 베니Beach Boy의 가사를 해석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영상과 가사 해석을 함께 즐기세요!

 


 

 

[1절]

You're quiet and I'm loud,

it's never a bore

넌 조용하고 난 시끄럽지

우린 절대 지겨운 적이 없어

It makes sense, the difference,

but what's distance for?

(우리의 그런) 차이점은 이해가 돼

그런데 거리는 왜 두는 거야?

Do I make you feel something?

Sometimes I wanna feel nothin'

나한테 감정이 생기는 거야?

난 때론 그냥 아무것도 느끼기 싫어

Drive me crazy on the freeway

고속도로에서 날 미치게 하지

You go too fast, I get upset, babe

넌 너무 빨리 달리고 난 화를 내지

And I hate it, but I just fake it

정말 싫은데 난 그냥 좋은 척하지

 

[코러스]

Beach boy, be my bitch babe

비치 보이야, 내 쫄따구가 돼 줘

(해변을 의미하는 beach와 졸개, 쫄따구, 갑을

관계에서 을 등을 의미하는 bitch는 오묘하게

발음이 비슷하죠. 그런 점을 이용해서 코러스

가사를 지었네요. 유치하면서도 재미있네요.)

If it's only for a day,

take me out, but I won't stay

단 하루뿐이라면 날 데리고 나가줘

하지만 네 곁에 남지는 않을 거야

Beach boy, be my beach babe,

be my bitch

비치 보이야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내 장난감이 돼 줘

For a day, for a day be my beach babe

하루만, 단 하루만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You're my beach boy, be my beach babe

넌 내 해변의 남자야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Even if it's only for a day

단 하루만이더라도

Be my beach babe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2절]

And I hate it, God I hate it when you

그리고 너무 싫어. 와, 딱 질색이야

Yeah, I hate it,

when you talk about me leaving, oh

응, 딱 질색이라고

내가 떠나가는 거에 대해 네가 얘기할 때

Don't wanna think about me leaving, no

내가 떠나는 거 따위는 생각하기 싫어

Drive me crazy, but it's okay

날 미치게 하지만 그래도 괜찮아

We're by the ocean,

think we need a break

우린 바다 옆에 있지

우리 관계는 잠시 쉬어가야 할 것 같아

Maybe this ain't it, but I still want this

(이 관계는) 잘 안 풀릴 것 같지만

그래도 난 (이 관계를) 원하는 걸

 

[코러스]

Beach boy, be my bitch babe

비치 보이야, 내 노리개가 돼 줘

If it's only for a day,

take me out, but I won't stay

단 하루뿐이라면 날 데리고 나가줘

하지만 네 곁에 남지는 않을 거야

Beach boy, be my beach babe,

be my bitch

비치 보이야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내 쫄따구가 돼 줘

For a day, for a day, be my beach babe

하루만, 단 하루만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Be my beach babe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Even if it's only for a day

단 하루만이더라도

Be my beach babe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브리지]

You're my beach boy

(You're my beach boy)

넌 내 해변의 남자야

(넌 내 해변의 남자야)

You're my beach boy

(Be my beach babe)

넌 내 해변의 남자야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You're my beach boy

(Even if it's only for a day)

넌 내 해변의 남자야

(단 하루밖에 없더라도)

You're my beach boy

(Be my beach babe)

넌 내 해변의 남자야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You're my beach boy

넌 내 해변의 남자야

You're my beach boy

넌 내 해변의 남자야

You're my beach boy

넌 내 해변의 남자야

 

[아웃트로]

Boy, be my beach babe

(You're my beach boy)

내 해변의 연인이 돼 줘

(넌 내 해변의 남자야)

If it's only for a day

(You're my beach boy)

단 하루만이라도

(넌 내 해변의 남자야)

Be my beach babe

(You're my beach boy)

내 해변의 자기가 돼 줘

(넌 내 해변의 남자야)


 

Supalonely도 그렇고 BENEE의 노래들은

가사만 보면 분명 뭔가 멜랑콜리하면서도

조금 김빠지는(?) 느낌이 드는데요. 막상

노래를 듣다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때론

혼자서 킥킥대는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무서운 장면이 그려지는데요? ㅋㅋㅋ)

 

물론 빌리 아일리시와도 많이 비교되고

조금은 중복되는 이미지에 개성이 부족

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금의 BENEE는

충분히 자신만의 색깔이 강하다고 저는

생각되네요. 즐겁게 감상하셨나요?

 

영상 및 사진 출처: BENEE Official YouTube Channel (https://www.youtube.com/channel/UCqkzefLq9-QoYwFwolcImQw)

반응형

댓글